역설계를 통한 3D모델링 제작 방법

오늘 포스팅에서는 역설계를 통한 3D모델링 제작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역설계란, 이미 완성되어 있는 제품이나 형태를 활용하여 제품의 기구설계와 디자인을 본떠서 2D 또는 3D 형태의 CAD 도면을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시한지 오래된 제품의 리뉴얼, 기존에 구매해오던 제품이 갑작스럽게 단종되어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역설계 작업을 문의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역설계 작업은 신제품을 개발하는것과 거의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전문성과 인력, 시간이 요구됩니다. 물론 플라스틱 사출품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형태라면 쉽게 구현할 수 있지만 복잡한 디자인 형태나 PCB와 같은 회로 기술이 적용된 경우에는 3D모델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불규칙한 곡선 형태를 구성하는 제품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측정 방법으로는 정확한 설계 도면을 작성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삼차원 스캐너와 같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서 CAD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이렇게 3D 스캐너와 같은 장비를 활용하여 3D모델링 데이터를 얻게 되더라도 가공이 가능한 형태의 완벽한 설계 도면은 아니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수정 작업이 필요합니다.

 

대게 많은 고객분들이 역설계 관련 작업을 문의주실때 단순히 신제품을 개발하는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의 설계 형태를 카피(Copy) 해서 조금만 변형하면 비용이 적게 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제 업무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역설계를 통한 제품의 3D모델링을 제작하는 것과 그것을 토대로 원하는 형태로 제품의 내부 구조나 외형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위와 같은 작업을 진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역설계를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 제공하는 샘플 제품을 참고하여 제품의 디자인 설계 작업을 의뢰하는 것과 맥락이 유사하다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식회사 본시스템즈에서는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하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의 형상과 구조를 설계하여 시제품제작 부터 제품 양산까지 제조 전반에 요구되는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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