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설계

거래처 폐업으로 부품이 단종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본시스템즈 2022. 10. 5. 10:45

안녕하십니까. 제품 개발에 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본시스템즈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존에 부품을 구매해오던 거래처가 폐업하게 되서 단종되는 바람에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최근 코로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정치 대립 등으로 인해서 국내 경제가 큰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물가는 계속오르고 고금리 시대에서 기업의 부담 역시 나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주변만 둘러봐도 폐업하는 회사들에 대한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듣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신제품의 개발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꽤나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보니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인력을 감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해결책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거래 해오던 업체가 하루 아침에 사라져버리는 상황에서 부품 수급을 공급 업체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의존해오던 회사 입장에서는 제품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 많은 고객 분들이 이와 같은 문제로 저희를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인데 해당 제품을 개발 가능한지 문의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위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바로 위와 같은 문제 발생시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1가지 대안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기성 제품의 측정을 통해서 설계 도면을 재작성 하는 '역설계' 작업입니다.

 

3D스캐너로 제품을 측정할 수도 있고 단순한 형태라면 측정 도구를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역설계 작업에 관해서 기존 제품을 본떠서 도면을 만들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할거고 제작 기간도 짧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것은 큰 '오해' 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구주를 해석하고, 제품의 생산 공정, 내부 PCB 장착 여부에 따라서 제어 설계, 펌웨어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부가 작업들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작업은 실제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절대로 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 한가지 착각하시는 요소 중 하나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면 기존 구매 제품보다 단가를 낮출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생산성은 곡 가격 경쟁력에 기여합니다. 제조 원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생산 수량은 가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제품의 생산 수량이 높을 수록 사출 단가를 낮게 가져갈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에는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재 단종되어서 구매가 어려운 제품을 기존 가격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최소한 폐업한 거래처에서 연간 생산하는 수량 기준을 맞춰야지 그나마 가격을 절감할 수 있을텐데 실제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와 같이 대량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수요를 보유하지 못하다보니 기성품의 구매 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떼오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처럼 기존 거래처의 폐업으로 부품이 단종되어서 제품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경우에는 역설계 작업을 통해서 직접 생산을 진행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에 따라서는 역설계를 통해서 위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주식회사 본시스템즈를 찾아주시면 내용을 확인하고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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